중국 자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통째로 복제... 대형 기술 전쟁 예고

중국 자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통째로 복제... 대형 기술 전쟁 예고

중국 자본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복제 시도로 인한 대형 기술 전쟁 예고

중국 자본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통째로 복제하여 중국에 설립하려는 시도가 발각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안은 삼성전자와 중국의 반도체 산업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전 삼성전자 상무인 A씨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을 복제하기 위해 중국 시안에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산업기술보호법과 부정경쟁방지법에 위반되는 행위로 간주되어 A씨는 구속되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삼성전자의 영업비밀인 반도체 공장의 기술과 설계 도면을 빼돌리고 부정하게 사용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반도체 생산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반도체 공장 BED와 공정배치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국가핵심기술로 분류되며, 30나노 이하급 D램 및 낸드플래시와 같은 반도체를 제조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A씨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기술을 중국 시안에 복제하기 위해 중국 청두시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연구개발(R&D)동을 완공하여 삼성전자 반도체 기술이 적용된 시제품을 생산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인력 200명을 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안으로 인해 삼성전자는 최소 3천억원에 이르는 피해를 입었다고 추산되며, 이는 단순한 반도체 기술 유출 사건을 넘어서는 중대한 사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안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근간을 흔들며 대형 기술 전쟁의 예고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