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포화도 측정기 가격 폭등 소식에 메디아나 29.88% 상한가

오늘의 주식 특징주로는 산소포화도 관련 종목인 메디아나와 유유제약이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9일 오전 대비 메디아나는 29.88% 상승한 상한가를 기록하였고 유유제약 또한 20% 가까이 상승하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왜 상승하나?

이 둘의 주가가 급격하게 폭등하는 이유는 방역당국이 지난 7일 일반관리군에게 1일 1회 모니터링과 재택치료키트 배송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기존에 대안으로 나오고 있던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품절이 되고 가격이 3~4배 오른 가격에 판매하는 업체들이 나오면서 주가에 반영이 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1만 5천 원 정도의 제품을 3~4만 원에 판매를 하는 업체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소식 전해지며 앞으로 더욱더 수요가 몰릴 것이라 예상돼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산소 포화도 측정기 어디에 쓰나?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그간 방역당국이 산소포화도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서 94% 미만일 경우 호흡 곤란으로 보고 병원 이송의 조치를 취해왔었다 하지만 이번 7일 일반관리군에게 모니터링과 재택치료키트 배송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확진 후에 산소 포화도 점검을 할 방법이 없어지며 일반 소비자들이 스스로 구매에 나선 것이다. 

 

한편 메디아나는 환자 관찰 장치 및 자동심장제세동기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과 산소포화도 측정기의 국내 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어 투자자들이 이 소식에 몰리며 현재 산소포화도 측정기 관련주 주가 상승에 큰 견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